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2년 전 홍명보 전 감독 선임 과정에 참여했던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을 채널A가 만났습니다. <br> <br>이번 월드컵 캐나다팀을 16강으로 이끈 제시 마치 감독이 당시, 연봉까지 깎으면서 한국 대표팀을 맡고 싶어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그럼에도 왜 선임하지 않았는지, 거수로 결정됐다는 홍 전 감독 선임과정까지, 최주현 기자의 단독 보도 전해드립니다. <br><br>[기자]<br>2024년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이었던 A씨는 대표팀 감독 후보였던 제시 마치의 면접에 참여했습니다. <br> <br>면접에서 마치 감독은 2002년 4강 신화 원동력을 물었습니다. <br> <br>[A 씨 / 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위원] <br>"히딩크 감독이 한국이 한국에서 성공했던 이유가 무엇인지를 저에게 물어봤고…" <br> <br>연봉까지 낮춰가며 적극성도 보였습니다. <br> <br>[A 씨 / 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위원] <br>"본인이 받던 연봉의 절반 정도는 줄이고 올 생각을 충분히 하고 있었고 당시 정몽규 회장한테까지 (보고서가) 올라간 걸로 알고 있어요." <br> <br>하지만 축협은 마치 감독을 선임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A 씨 / 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위원] <br>"제가 받은 답변은 '재정상 협상이 어려웠다', '세금 문제였다'라고 전달을 받았고…" <br> <br>결국 마치 감독은 빠진 채 다른 외국인 감독 2명과 홍명보 전 감독이 최종 후보로 올라갔는데 그 과정이 거수로 결정됐다고 주장합니다. <br> <br>[A씨 / 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위원] <br>"홍명보 감독에 대해서 우리 최종 후보로 가는 거에 대해서 동의하는 사람 손 들어봐라." "<따로 점수화된 자료는?> 그런게 없었죠. 인터뷰 내용도 무슨 내용으로 했고 이런 것도." <br><br>A 씨는 축구협회의 감독 선임 과정을 개선하고 싶었다고 털어놨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희현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최주현 기자 choigo@ichannela.com
